부동산 부동산일반

[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동향] 서울 재건축단지 0.33%하락

아파트 매매 거래가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한달 동안 계약서 한장쓰지 못한 중개업소가 허다하다는 게 중계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는 여름방학 기간 중에 찾아오는 반짝 이사수요도 살아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평균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0.11% 떨어져 지난주(-0.12%)와 비슷한 하락률을 기록했다. 서울지역 재건축 추진 아파트 가격은 평균 0.33%가 떨어졌다. 강동구 둔촌동 저층아파트 및 고덕동 재건축 아파트 단지 아파트는 평형별로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둔춘동 저층 1단지 25평형이 5억9,000만원선. 구별로는 강동구(-0.40%), 강북구 (-0.38%), 송파구(-0.28%) 등이 크게 하락했으며 도봉구(0.03%), 광진구(0.02%), 관악구(0.01%) 등은 미미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 하락세도 계속됐다. 시별로는 파주시(-1.08%), 성남시(-0.76%), 광명시(-0.38%), 용인시(-0.17%) 등이 크게 떨어졌다. 파주시 교하읍 현대1차 32평형은 1억8,500만원에서 1억7,000만원선으로 월드메르디앙 24평형은 1억3,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 선으로 내려앉았다. 전세 시장 역시 비수기를 맞고 있다. 서울 0.12%, 신도시 0.2%, 수도권 0.18%가 각각 떨어졌다. 서울 강남 지역도 전세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쌍용 1차 53평형은 4억7,500만원에서 4억2,500만원선, 강동구 명일동 삼익가든2차 24평형은 1억1,500만원에서 1억500만원선으로 하향 조정됐다. 수도권에서는 파주와 용인 지역의 전세가격 하락 폭이 크다. 파주 교하 현대 1차 39평형은 7,500만원선, 용인 기흥 한신 32평형이 7,30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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