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미국에서 탄저병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생화학 테러 가능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생명공학기술을 이용, 생화학무기를 신속하게 탐지, 제거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과기부는 현재 민ㆍ군 겸용기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사선을 이용한 화학무기 탐지', '유독화학물질 처리' 등의 기술개발 외에 유전자분석ㆍ미생물 안정화 등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활용, 생화학무기를 탐지ㆍ제거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항체를 이용해 생물무기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과기부는 생화학무기 제거기술 개발에 5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관계부처회의에서 연구개발 예산과 전담조직 확충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