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최근 철강산업의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B2B 2단계 사업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1년간 추진될 이번 사업에는 정부지원 7억1,000만원등 모두 11억8,000만원이 투입돼 ▦기업들의 구매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수있는 전자카달로그 ▦철강제품 분류체계 표준화 ▦소모성 설비부품 공동구매 기반등을 구축하게 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베어링ㆍ롤러ㆍ볼트등 소모성 설비자재의 공동구매와 해외 바이어들에게 국내 철강제품을 소개하는 쪽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기존 철강사들의 판매사이트와 중복되지 않게 공동 구매및 판매등 별개의 사업영역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철강 B2B사업은 지난해말 산업자원부의 9개 시범사업중 하나로 지정돼 2차례의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았으며, 현재 포철ㆍ동부제강ㆍ현대하이스코ㆍ연합철강 등 10개 철강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