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 워크아웃 졸업채권단 96% 동의로
벽산계열의 동양물산기업㈜이 워크아웃 대상업체에서 졸업한다.
벽산계열 워크아웃 주관은행인 한빛은행을 비롯한 13개 채권금융기관은 지난달 21일 사전합의에 따라 지난 4일 전체 채권단에 동양물산의 워크아웃 졸업을 서면결의 안건으로 상정, 9일 상정안에 대한 최종 집계 결과 96.01%의 동의로 워크아웃 졸업을 결의했다.
동양물산기업㈜는 98년 8월 계열사에 대한 과도한 지급보증으로 워크아웃 업체에 선정된 후 철저한 자구노력 및 양호한 영업실적에 힘입어 경영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채권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보증채무를 대폭 면제하는 등 독자생존의 기반이 마련됐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8/0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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