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놀이공원, 설날행사 `풍성`

놀이공원들이 설연휴 손님맞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 준비에 바쁘다. 에버랜드(031-320-5000)는 갑신년 원숭이해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설축제 한마당`을 연다. 원숭이 신년식 을 비롯, 윷놀이ㆍ제기차기ㆍ투호 등 민속놀이와 `상감마마 행차요~`란 전통 체험행사도 갖는다. 또 전자바이올린으로 국악을 연주하는 음악공연과 SBS의 설날특집 공개방송도 준비한다. 외국인 손님들을 위해서는 자유이용권을 약 20% 할인해 준다. 서울랜드(02-504-0011)도 설연휴기간 동안 한복입은 관광객과 원숭이띠에게는 입장료의 50%를 할인해 주며,`풍장 21``한석봉과 어머니`등 전통 민속공연과 추억의 먹거리 장터 등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원숭이관련 상식퀴즈 대회를 열어 퀴즈왕에게는 대형 원숭이 인형을 선물한다. 최근 문을 연 눈썰매장에서는 외국인 전문스키어들의 아찔한 `스노우 스턴트 쇼`가 펼쳐진다. 여의도의 63시티(02-789-5663)에서도 세계장난감체험전, 들불놀이 사진전, 무료 토정비결 봐주기, 알래스카 생물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 장난감전에서는 세계 각국의 500여종의 장난감이 전시되며, 수족관에서는 알래스카에 사는 갑각류, 어류, 강장동물, 불가사리 등 총 35종 250마리의 진귀한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다. 뷔페식당 `63분수프라자`에서는 몸에 약이 되는 음식을 모은`민속약선음식축제`를 연다. 한의사가 고객들을 진맥해주며, 대금ㆍ혜금ㆍ거문고의 국악 공연도 들을 수 있다.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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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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