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내원자재 비축재고가 국내수입수요의 30일분까지 단계적으로 늘어난다.
조달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10개항의 조달업무 주요 개혁청사진을 발표했다. 조달청이 발표한 주요 개혁과제에 따르면 현재 국내수입수요의 20일분(2,400억원 상당)으로 돼있는 조달청의 원자재 비축재고로는 유사시에 대비하기에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앞으로 국내수입규모의 1개월분(3,600억원)까지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조달물자 전문대행검사기관을 현행 2개에서 13개로, 대상물품은 50개에서 762개로 확대하는 등 조달물자의 품질ㆍ안전을 위한 검사업무를 개선하기로 했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