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등 4개사가 오는 10, 11일 이틀간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주식입찰을 실시한다.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인터링크시스템(대표 이명근), 라이텍산업(대표 전경진)등 벤처기업 3개사와 마담포라(대표 이병권) 일반기업 1개사는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해 오는 10, 11일 이틀간 등록주간 증권사를 통해 주식 입찰을 실시키로 했다.
비트컴퓨터(입찰대행 현대증권)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벤처기업이다. 자본금 17억5천만원인 이 회사는 병원정보화에 따른 수요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65%가 늘어난 70억3천만원, 당기순이익은 7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입찰 대상주식수는 1만7천5백주, 입찰가격은 1만6천6백∼3만9천원이며 1인당 청약한도는 1천4백주이다.<김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