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업무용으로 개발한 전산시스템을 미국의 대형 손해보험사에 판매, 10만달러의 로열티 수익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현대해상은 자체 핵심기술과 솔루션으로 개발한 업무용 프로그램인 '시그마'를 최근 미국 5대 손해보험사인 프로그레시브사에 수출했다.
현대해상의 '시그마'는 자동차ㆍ장기ㆍ화재특종ㆍ보상보험을 처리하는 사내 전산 시스템.
현대해상은 이번 판매 물량이 10만달러 상당으로 전체 패키지 중 일부에 해당하는 것이지만 프로그레시브사가 추가 구매를 검토하고 있고, 미국 스테이트 팜 등 유수 보험사와 국내보험사에서도 구매의사를 밝혀 대량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태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