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로얄앤컴퍼니, 장애인용 안전손잡이 8종 선봬


로얄앤컴퍼니가 안전손잡이 제품군을 대거 출시하며 장애인 및 실버 세대 용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로얄앤컴퍼니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애인용 안전손잡이 8종(사진)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품은 다용도 손잡이 3종과 세면기용 손잡이 2종, 소변기용, 고정식, 가동식 손잡이 각 1종이며 로얄앤컴퍼니는 이번 출시로 안전손잡이 제품군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기존 황동 제품과 달리 스테인리스 제품에 친환경 무독성 연질 폴리염화비닐(PVC)를 특수 코팅해 촉감이 부드럽고 서늘한 욕실 내에서도 따뜻한 느낌이 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재질의 특성상 강도 및 내구성이 우수하며 간결한 파이프 연결구조로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벽면 시공부의 프렌지 부위를 스테인리스 파이프와 용접해 기존 나사조립 방식보다 강도를 보강했다. 파이프 굵기를 기존 황동 손잡이보다 10%정도 얇게 설계해 손이 작은 여성이나 어린이, 악력이 약해진 노약자나 장애인이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했다. 로얄앤컴퍼니는 서울 논현동의 자체 욕실전시장에 장애인과 노인, 어린이를 위한 제품 전시장을 별도로 마련해 신제품을 선보인다. 회사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생활의 편리성을 높이고자 하는 로얄의 기업정신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어린이나 노인 등의 낙상사고를 방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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