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천리안 실패에도 우주항공株 ‘견조’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2차 발사 실패에 이어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기상ㆍ해양관측 위성인 천리안도 발사 47분을 남기고 중단됐지만, 재발사 기대감 등으로 우주항공株가 상승세다. 천리안 발사실패는 나로호 실패에 연이은 악재라 투심이 크게 실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의외로 우주항공株는 견조한 흐름이다. 일부에서는 투자자들이 우주항공산업의 특성상 일시적 이벤트에 따른 단기투자 보다 정부 지원확대 수혜 등을 감안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나오고 있다. 25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우주항공 관련주인 한국카본은 3.60% 상승했다. 비츠로시스는 2.41%, 한양디지텍은 1.14% 각각 상승했다. 이수페타시스와 비츠로테크, 한양이엔지 등도 각각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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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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