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표준硏, 대용량 액체유량 표준시스템 구축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13일 체계적인 물 관리를 위한 대용량 액체유량 표준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액체유량 표준시스템은 물이나 기름을 사용하는 유량계의 측정값을 교정하기 위한 장치를 말하며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시간당 최대 2,000㎥의 액체유량을 측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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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표준연은 시간당 최대 유량 400㎥ 이하의 유량계에 대해 교정을 해왔기 때문에 수자원이나 플랜트 분야, 에너지 산업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유량계에 대한 측정품질을 보증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최해만 표준연 유동음향센터장은 “시간당 최대 유량 2,000㎥ 수준의 액체유량 표준시스템 구축으로 기존에 제공하지 못했던 대용량 액체 유량계 교정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대용량 유량측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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