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서울사랑시민상 건축 부문(옛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서초동 교보타워(건축주 교보생명)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본상에는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회관이, 리모델링 본상에는 삼양사 본사 사 옥이 각각 뽑혔다. 또 일반건축물 부문에는 포스틸타워ㆍ미켈란107ㆍ서울통합민자역사 등 7개 건물이, 리모델링 부문에는 올림픽 제1체육관과 한국 요업사옥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오는 6월17~22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서울시는 지난 79년부터 지난해까지 우수 건축물을 선정, 서울시 건축상을 수여했으며 올해부터 서울사랑시민상으로 명칭을 통합하고 상금도 대상 1,000만원, 본상 500만원, 장려상 300만원으로 올렸다.
정영현 기자 y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