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보안업체 "수능날 안전 걱정 뚝"


보안전문업체들이 수능시험일 사고방지를 위한 특별 서비스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 KT텔레캅 등 보안전문업체들이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지는 18일에 유흥가 순찰, 수험생 수송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에스원은 전국 1,200여 개의 고사장 가운데 에스원 고객으로 등록된 중, 고등학교들을 대상으로 ‘고사장 안전 서비스’를 진행한다. 시험지가 도착하는 17일 밤부터 시험 시작 시간 전까지 특별 순찰활동을 실시해 수능 시험관련 사고를 방지하겠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에스원은 시험 시간 종료 후 수험생들이 몰리는 유흥가를 중심으로 순찰 및 선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KT텔레캅은 오전 6시부터 수험생 입실이 완료되는 8시 10분까지 예비 순찰차량을 통해 수험생 수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KT텔레캅은 고객센터를 통해 수험생의 서비스신청을 받고 있으며, 수능 당일 사전신청자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험당일 학교, 경찰지구대의 요청 시 긴급 수송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업계관계자는 “2011년도 수능시험도 무사히 치러 질 수 있도록 안전을 지키는 보안전문업체들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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