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승촌보에 농특산물을 직거래하는 장터가 개설됐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열리는 직거래장터에서는 나주지역에서 생산된 과일과 채소 등 농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2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영산강을 따라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돼 있고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승촌보를 찾고 있어 직거래장터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나주=박영래기자
문경시 문경새재 천주교 기도굴 관광자원화
경북 문경시는 일제식민지 시절 천주교 박해를 피해 신도들이 기도롤 하던 문경새재내 기도굴을 진안리 성지와 함께 관광자원으로 관리키로 했다.
문경시는 안동교구청 산하 성지 16개소 중 마원성지를 비롯해 7개소가 문경지역에 있어 올해 천주교 신앙의 해를 맞아 성지를 활용한 관광객을 대거 유치키로 했다. 기도굴 주변을 정리하고 시야를 가리던 수목들도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도록 정비하는 한편 안내 입간판도 설치했다. 문경시는 이 기도굴을 역사와 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장소로 삼고 문경지역에 소재한 다른 성지들과 연계되도록 할 예정이다.
문경=이현종기자
울산서 중국·아시아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울산시는 29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중국ㆍ아시아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확대ㆍ해외시장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일본의 자동차부품 관련 유력 바이어 24개사 30명이 참가한다. 특히 중국 상용차 시장 점유율 1위의 진베이 자동차그룹의 진베이자동차고분유한공사와 매출 3,000억원 규모의 일본 미시마코오산 등의 유력 업체가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다. 울산시는 29일 수출상담회에 이어 30일에는 추가 상담, 울산 산업시찰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울산=김영동기자
중진공 경북본부 창업·기술개발 자금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창업기업 및 기술개발 기업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자금을 집중 지원한다.
창업기업은 설립 5년 미만의 회사에 시설 및 운전자금을 연간 30억원까지 지원한다. 시설자금에는 설비뿐 아니라 건축비와 부동산 매입비도 포함돼 있어 공장 이전이나 증설 계획이 있는 기업이 활용할 수 있다.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은 정부출연 연구개발 사업에서 개발한 기술로 특허나 실용신안, 이전 받은 기술 등이나 이노비즈 기업 중 자체기술로 사업화를 원하는 기업에 연간 20억원까지 지원한다.
구미=이현종기자
부산시 아시아개발은행과 국제교육개발협력
부산시는 29일 아시아개발은행(ADB) 빈두 로하니 부총재의 부산 방문에 국제교육개발협력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아시아개발은행, 부산 지역 내 공적개발원조(ODA) 우수기관 간 개발협력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이고 부산시가 보유, 축적하고 있는 개발협력의 경험, 노하우, 우수 인적자원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본격적인 계기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곽경호기자
경산시 국제교육도시연합에 가입
경북 경산시가 세계 선진 교육도시와 우수 교육사례 공유 및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IAEC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가 있으며, 현재 37개국 450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국내에는 아·태지역 의장도시인 창원시를 비롯, 경북 안동·구미 등이 가입돼 있다.
경산시는 지난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받은데 이어 IAEC에 가입함에 따라 선진 교육도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손성락기자
성원메디칼 청원 의료용구공장 준공
성원메디칼은 28일 충북 청원군 강내면 황탄리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유인술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김기철 서울대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성원메디칼은 3만3,000㎡ 공장부지에 7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612㎡ 규모로 의료용구공장을 건립했다.
1996년 창립된 성원메디칼은 의료용 이담관용 튜브카테터와 혈관 내 튜브카테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고 특히 간호용 의료기기 품목은 국내시장 최고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의료기기 강소기업이다.
청원=박희윤기자
충남도·한은·신보신지역특화산업 육성 MOU
충남도와 한국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신 지역특화산업에 해당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저리자금 대출과 보증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충남도는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송석두 행정부지사와 장광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 박철용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新) 지역특화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도내 자동차부품ㆍ소재, 조명부품ㆍ소재, 그린바이오, 정보영상서비스, 금속소재부품 등 5개 부문 1,600여 중소기업은 ▲한국은행 총액한도자금 우선지원 ▲협약 금융기관 우대금리 적용 ▲대출보증 우대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홍성=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