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급 6명 인사
노동부차관 정병석-건교부차관 김세호-특허청장 김종갑식약청장 김정숙-문화재청장 유홍준-금감위부위원장 양천식
차관급 인사 프로필
노무현 대통령은 1일 신임 노동부 차관에 정병석 노동부 기획관리실장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또 건설교통부 차관에 김세호 철도청장, 특허청장에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김정숙 한국한의학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각각 기용됐다. 노 대통령은 문화재청장에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를,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에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건교부 차관, 식약청장, 금감위 부위원장 등 3명을 교체한 것은 전임자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나 노동부 차관, 특허청장, 문화재청장 등 나머지 3명의 경질과 관련해 “특별한 귀책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참여정부 출범 이후 어려운 시기에 국정과제를 앞장서 열심히 해온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입력시간 : 2004-09-01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