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CEO의 의지가 경영혁신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능률협회가 발간하는 월간지 `치프 이그제큐티브(Chief Executive)'가 최근팩스 및 e-메일을 통해 153명의 기업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경영혁신 성공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로 'CEO의 의지'를 꼽은 응답자가35.8%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구성원 공감대(25.0%) △구성원참여도(16.2%) △전략과 계획 충실도(12.7%) △평가와 보상체계(6.1%) 등의 순이었다.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99.2%는 경영혁신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87%는 실제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혁신 기법으로는 21.4%가 고객만족 경영을 꼽았으며 프로세스 혁신(18.6%),지식경영(15.2%), 6시그마(13.1%), 원가 절감(9.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경영혁신 기법을 도입한 분야로 응답자들은 △경영전략(24.5%) △고객만족(21.8%) △경영품질(16.3%) △생산혁신(10.9%) △인사조직(9.5%) 등을 들었다.
이들은 경영혁신의 방향으로 △고객만족(17.3%) △핵심 인재 발굴(12.7%) △프로세스 효율성 강화(12.0%)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