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산업기술혁신대상/이천상] (주)일광 '자동차 내장트림…'

환경문제 최소화·공정 단축

문홍모 대표

문홍모 대표

문홍모 대표




㈜일광(대표 문홍모)은 ‘자동차 내장트림 표피 인서트 일체 사출 성형기술’로 산업기술혁신대상에서 산업자원부장관 상인 ‘이천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지난 2001년부터 개발에 착수, 2005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동차용 내장트림에 적용한 일체 사출 성형기술이다. 이 기술은 자동차 환경규제와 기존 성형기술이 안고 있는 환경문제를 개선한 것이 돋보인다. 실제로 사출성형단계에서 표피재를 동시에 주입한 뒤 사출함으로써 공정을 단축했다. 또 환경문제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접착제 사용을 없앴고, 또 공정 자동화로 원가절감과 품질안정을 담보한 상태다. 자동차 내장트림은 제품 특성상 고급스러워야 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더구나 자동차 내부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내장재라는 점에서 품질과 분위기가 동시에 어우러져야 한다. 이런 만큼 내장재의 종류는 다양하고, 이 표피재를 자동차 내부에 감싸는 기술적 어려움도 크다. 때문에 그동안 수작업을 하거나, 기계작업을 하더라도 표피재의 품질은 낮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일광의 기술개발로 뛰어난 품질의 내장재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문홍모 대표는 “자동차의 경량화, 고급화, 다양화 추세에 맞춘 이번 기술 개발은 국내 자동차 품질수준을 한단계 더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