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화, 자회사 자산 재평가 필요한 시점-현대증권

현대증권은 9일 한화에 대해 “자회사인 한화건설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으로 몇몇 리스크 요인에 따른 주가할인이 지속되고 있지만 이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6,500원(전일종가 3만3,650원)을 제시했다. 정일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화건설은 국내 건축사업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해외플랜트 부문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변모하고 있다”며 “지금은 한화건설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한화건설은 한화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사다. 정 연구원은 또 “대한생명은 생명보험 특유의 장기적인 사업안정성과 함께 한화그룹의 금융부문 시너지 강화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한화케미칼 역시 중국발 수요증가를 통한 실적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높은 차입금의존도 및 대한생명 상장에 따른 수급불안 등을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수준은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