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솔레미오 신석순 대표 "정통 스파게티 부담없이 맛볼수 있죠"

안정적 매출 확보 위해 본사서 메뉴 개발·상권등 관리<br>브랜드 추가 론칭 계획… 창업비용 25평기준 8800만원


여성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인테리어와 메뉴 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파게티전문점 '솔레미오'신석순 대표는 가맹점에 대한 배려가 각별하다. 그는 프랜차이즈 사업이 일종의 종합 예술이라고 말한다. 메뉴개발부터 가격 경쟁력, 상권, 인테리어, 신규 가맹점에 대한 교육 개발, 사후 관리 등 많은 부분이 본사와 가맹점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아 돌아가야 한다는 소신 때문이다. 신 대표는 외식업을 하기 전 주유소와 편의점을 운영했고 프랜차이즈 사업에 입문한 지는 어느덧 18년 된 이 분야 베테랑이다. 전국에 80여개의 가맹점을 갖고 있는 솔레미오는 외식업계에서 폐점율이 낮은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프랜차이즈 사업은 본사 보다는 가맹점의 수익률을 얼마나 높게 올려 줄 수 있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난다"며 "가맹점의 원활한 매장운영과 매출확보를 위한 관리에 철저히 임하고 있다"고 비결을 말했다. 신 대표는 또 "프랜차이즈를 자전거 환경과 비교했을 때 자전거는 본사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가맹점"이라며 "본사는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잘 탈 수 있도록 제품을 잘 다듬고 유지시켜야 하며 가맹점은 자전거의 기능과 모습에 따라 잘 타고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기술을 잘 습득하고 응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솔레미오는 메뉴의 질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맛의 차별화로 스파게티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스파게티 본고장 이탈리아 북부의 유명한 리조또 요리부터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는 남부요리까지 매콤하면서도 야채의 향이 어우러진 전통이탈리아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다. 주요메뉴로는 고추장소스가 가미된 해물소스 스파게티, 크림소스 스파게티, 스테이크, 피자, 리조또, 도리아, 돈까스, 샐러드로 구성해 스파게티의 느끼한 맛을 줄였다. 매장 분위기 역시 화사하고 아기자기하게 하게 꾸며져 있어 여성들의 취향에 맞게 구성했다. 그는 "솔레미오는 트렌드 흐름에 민감하게 대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창업을 처음 시도하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정확한 분석력으로 사업 초기의 기본 틀을 잡아 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례로 본사 차원에서 매출 및 수익에 대한 분석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 및 정보 습득에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그는 "모든 가맹점이 솔레미오를 운영하는 데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가맹점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여건이 된다면 제2, 3브랜드의 론칭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비용은 82.5㎡(25평)기준으로 8,800만원 정도된다. (02)229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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