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도어록 제조회사 아이레보(대표 하재홍)는 중국 건설업체 세무집단과 79억5,000만원 규모의 디지털도어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레보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09년까지 하얼빈 2만5,000세대, 난징 7,000세대 등 총 3만2,000 세대에 자사 제품인 ‘게이트맨’ 등을 납품하게 된다.
세무집단은 중국 메이저 건설업체로 인테리어 풀옵션 아파트를 베이징에 처음 선보였고 지난해부터는 상하이시에 10만세대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성과는 중국 내 풀옵션 주택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2005년 상하이의 풀옵션 주택상품이 전체 아파트시장의 60% 이상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