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부동산 개발업체가 국내 기업들에 러브콜을 보냈다.
대한건설협회는 2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두바이 국영개발업체인 두바이 프로퍼티스그룹(DPG) 경영진과 국내 건설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바이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사업설명회에는 대우건설ㆍ삼성건설ㆍGS건설ㆍ현대건설ㆍ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사와 중견ㆍ중소업체 등 65개 업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사업설명회에서 DPG 측은 현지에서 시행 중인 대규모 신도시 건설사업인 무돈개발 프로젝트와 워터프론트 주거개발사업인 주메이라 비치 프로젝트 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하심 알 다발 DPG 회장은 “두바이프로퍼티스가 추진하는 사업에 동참할 한국 건설업체를 찾고 상호 협력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두바이 프로퍼티스 경영진은 사업설명회에 이어 이날 오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했으며 28~29일 양일간 한국중부발전, 두산중공업, 주공판교사업단, 동탄 중산층주택 사업단지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