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주·화성군 중형임대아파트 관심둘만

광주·화성군 중형임대아파트 관심둘만전세금 수준 입주 2년반후 일반분양 가능 경기도 광주·화성군등 서울 출퇴근 거리의 중형 임대아파트 분양에 청약수요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3·4순위자를 대상으로 사전청약에 들어간 우림·대주건설 중형 임대단지엔 평균 500명이 넘는 사전 예약자가 몰려, 청약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광주군에선 대주건설과 우림건설이 각각 13일·18일부터 1순위 접수를 받고, 화성군에선 우남종합건설이 9월초 중형임대아파트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내달부터 표준건축비도 인상되기 때문에 중형 임대아파트 분양을 원하는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이번 분양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중형 임대아파트 장점=전용면적 18~25.7평 규모 중형 임대아파트의 경우 전세금 수준에 입주해 2년반후 일반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게 장점. 또 중형임대주택의 경우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되더라도 청약의 폭이 넓다. 청약저축 가입자 뿐만아니라 청약부금및 청약예금(전용면적 25.7평 이하) 가입자도 무주택자라면 1·2순위 자격으로 분양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주·우림·우남이 공급하는 단지는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받아 건설되는 중형임대주택으로 부금가입자외에 전용면적 25.7평이하 예금 무주택 가입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중형 임대아파트들은 내부마감재가 일반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다. ◇단지의 특·장점=우림건설은 광주 초월면 도평리에 31평형 738가구를 분양한다. 「퓨전빌」로 명명된 이 단지는 전가구 남향이며 초고속정보통신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1층 입주자에게는 전용정원도 제공된다. 광주군 양벌리 대주아파트는 용적률이 108%로 낮다. 전가구 남향이며 방 2개와 거실을 일자로 배치한 3베이 구조로 지어진다. 특히 분양전환시 1억1,400만원으로 분양가를 고정해놓은 것도 장점. 우남종합건설 역시 9월초 화성 병점지구에서 33평형 706가구의 초고속·최첨단 중형임대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의할 점=총 투입비용과 인근 아파트 전세가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임대보증금외에 옵션설치시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않기 때문이다. 또 1년치 월세를 선납으로 납부하기 때문에 초기투입비용이 만만치 않다. 임대후 분양받을 목적이 아니라면 초기투입비용과 주변 아파트 전세가를 고려해 선택하는게 좋다. 분양받을 경우엔 입지여건및 발전성외에 대지지분이 넓은 단지가 유리하다. 임대아파트 특성상 분양권 양도를 통한 프리미엄 차익은 기대키 어렵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7/12 20:0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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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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