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물가격 폭락] 거래 5분간 중단

주가지수선물시장에서 선물가격이 폭락,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크(CIRCUIT-BREAKERS)가 발동되는 사태가 발생했다.19일 증권거래소는 선물가격이 이날 오전 10시18분 3.15포인트(5.25%) 폭락하자 시장혼란을 막기 위해 10시18분부터 10시23분까지 5분동안 서킷-브레이크를 발동했다. 이후 10분동안 동시호가를 받아 선물거래를 재개했다. 선물시장에서 서킷-브레이크가 발동된 것은 지난 1월7일 선물가격 폭등(5.24% 상승)상황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이다. 서킷-브레이크는 급격한 가격등락으로 인한 시장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 현물과 선물시장에 모두 도입돼 있는데 선물시장의 경우 전일종가에 비해 5%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이론가격 대비 3%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한 상황이 1분이상 지속될때 발동된다. 전날 59.95포인트로 끝난 선물가격(KOSPI200지수)은 이날 오전 10시18분에는 56.80포인트로 5.25%가 하락했고 이론가(58.10포인트)과 비교해서도 3.20%나 떨어졌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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