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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대표적인 중위험ㆍ중수익 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에 안정성을 보강한 '아임유 ELS 2in1' 스텝다운형 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각 기초자산 가격변동률 평균으로 상환을 관측하는 구조로 가격변동률이 큰 종목 기준으로 수익 달성 여부를 관측했던 일반 스텝다운형에 비해 상환 가능성을 높은 상품이다.
즉, 6개월 후 상환조건이 95%이고, 기초자산이 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지수인 상품일 경우 상환 관측 시점에 코스피200지수가 최초기준가대비 105%이고 HSCEI지수가 최초기준가대비 90%라면, 일반 스텝다운형에서는 최초기준가의 95%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기초자산이 있어 상환이 안 되지만, 2in1 스텝다운형은 가격변화율의 평균값이 97.5%이므로 상환이 달성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두 기초자산 가격변화율의 평균으로 원금 손실 관측함으로써 하락률이 큰 종목의 하락률을 다른 종목이 완화시켜 원금손실 발생가능성을 낮춘 장점이 있다.
이러한 독창적인 구조로 아임유 ELS 2in1 스텝다운형은 지난달 금융투자협회로부터 독자적 판매권한인 배타적 사용권을 3개월 동안 부여 받았다. 배타적 사용권이란 금융회사의 상품 독창성을 인정해 최장 6개월 동안 다른 금융회사가 같은 구조의 상품을 출시하지 못 하게 하는 제도이다.
이대원 한국투자증권 DS부 부장은 "글로벌 이벤트로 인해 국내외 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에는 보다 안정성을 강화한 상품을 주목해야 하며 2in1 스텝다운형 상품이 대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