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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화제 속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엠넷 <슈퍼스타K5>가 대한민국 스타들의 마음도 흔들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박시환을 향한 응원의 글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박시환은 지난 9일 방송된 <슈퍼스타K5> 1화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래를 향한 꿈을 지키며 슈스케 5수 끝에 합격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선곡, 진정성과 절실함을 담은 노래를 선보이며 제 2의 허각으로 대국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방송 이후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는 발매 10년 만에 다시 재조명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에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의 원곡자인 이적이 제작진을 통해 1화 참가자 박시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적은 “방송을 직접 봤는데, 박시환의 무대가 매우 뭉클했다”며 “감동을 주는 목소리였고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슈퍼스타K4> 유승우는“음악은 정말 힘들 때 약이고 힘이네요. 박시환씨 감동”이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멀리서 응원한다며 “시간 되면 밥 한끼 사고 싶네…진심으로”라는 글로 뜨거운 관심을 밝혔다.
이 밖에도 평소 슈스케 애청자로 알려져 있는 디자이너 이상봉은 박시환, 쓰레기스트, 조윤성 등을 언급하며 “그들을 보고 위로 받고 눈물 흘리며 감동을 받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만화가 박광수는 미스터파파 차진영과 얽힌 추억담을 회상하며 잘되길 바란다는 응원의 글을 올렸다. <슈퍼스타K>의 정신적 지주 이승철은 첫 방송 직후 “준비된 잘하는 친구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기도.
한편 호평 속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엠넷 <슈퍼스타K5>는 첫 방송부터 숱한 화제는 물론, 한층 더 진화된 볼거리와 들을 거리로 순항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또 어떤 스타들이 등장해 대한민국을 울고 웃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11시 방송. (사진 = CJ E&M)
/이지윤 기자 zhiru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