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하우시스 "인테리어 마감재 디자인 세계화"

세계적 디자이너와 공동 작업… 데코시트등 선봬

LG하우시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인테리어 마감재 앞에 선 모델들이 신제품 디자인을 공동 작업한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 패턴이 적용된 부채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건축장식자재 전문기업인 LG하우시스가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공동 작업한 인테리어 마감재를 출시, 세계시장을 겨냥한 디자인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22일 카림 라시드와 공동 개발한 인테리어필름과 데코시트, 인테리어 컬러유리 등의 마감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카림 라시드는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겐조, 아우디, 현대카드 등 400여개에 달하는 국내외 기업과 디자인 작업을 수행, 혁신적 아이디어로 세계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산업디자이너다. 새로 선보인 마감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감성이 엿보이는 독창적이고 유기적인 패턴과 색상이 적용됐다. 카림 라시드는 이번 작업에 대해 "디지털 시대에 구현할 수 있는 인간친화적 디자인의 모습과 경험적 미학을 전달하도록 노력했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에 이어 세계적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이룬 디자인의 세계화가 해외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희 디자인센터장은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 해외 유명 디자인공모전 참여 등을 통해 LG하우시스 제품과 디자인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작년에도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와의 협업을 통해 바닥재 및 가전 표면재를 선보였으며, 올해 레드닷, iF 디자인상 등 세계적 디자인상에서 10개의 수상작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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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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