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고채금리 연일 오름세

주가 5P하락국고채 금리가 연일 연중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채권시장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채권전문가들은 조만간 7%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어 금리상승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전일 미국 나스닥지수 하락에 영향받아 약세를 기록했다. 24일 채권시장에서는 금리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거래부진 속에 국고채 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하며 이틀 연속 올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후3시30분 현재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연6.75%를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미국의 인텔 등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으로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출발한 뒤 외국인들의 매도물량으로 오전 한때 13포인트 이상 급락했으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이 줄어 전일보다 5.30포인트 떨어진 555.64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반짝 상승세를 보였으나 약세국면을 면치 못하고 0.16포인트 하락한 75.7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거래소보다 1억주 정도 많은 4억4,500만주를 넘어서 시장의 매기가 코스닥으로 이동하는 양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ㆍ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3시30분 현재 4원50전 내린 1,310원10전을 나타냈다. 이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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