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슈즈 브랜드 스타카토(STACCATO)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론칭쇼인 ‘나우 인 서울(NOW IN SEOUL)’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스타카토는 유럽적 감각과 동양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홍콩과 중국, 영국, 호주 등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론칭쇼에서 스타카토는 2013년 봄여름 시즌에 선보일 주요 콘셉트를 제시했다.
영국의 패션브랜드인 그라운드 제로와 함께 협업한 ‘STACCAT x GZ’컬렉션을 비롯, 여름을 겨냥한 뚜렷한 색상의 통굽 슈즈, 오피스룩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편안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플랫슈즈 등도 함께 소개됐다. 이번 시즌 스타카토의 제품들은 꽃무늬 패턴이나 뱀이나 표범의 가죽문양, 짚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자연의 감성을 돋보이게 한 것이 특징이다.
테레사 루 스타카토 마케팅 수석이사는 “아직까지 한국 슈즈시장은 의류에 비해 트렌드를 선도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해 진행된 한국 마켓테스트에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매우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 공식적인 론칭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루 이사는 “스타카토는 홍콩에만 80여 개, 중국 전역에 1,0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동양인의 족형에 딱 맞는 구두라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이번 론칭쇼는 디자이너 브랜드인 드민이 의상을 협찬했으며, 배우 변정수, 최여진, 박수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