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억6,915만달러(한화 약1,872억원)의 석유화학단지내 부대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르와이스 공단의 보르쥬 3차 석유화학단지 내 ‘가교 폴리에틸렌(XLPEㆍCross Linked Polyethylene) 프로젝트’의 실험실 및 부대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들어 지금까지 8억5,713만달러의 공사를 확보했으며, 지난 1965년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 이후 누적 수주액 791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80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