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정부, 야후 개인정보 이용실태조사

미국의 인터넷 포털 서비스 업체인야후는 30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연방규정을 위반해 이용자 개인정보를활용했는 지에 관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야후의 한 대변인은 『FTC가 야후의 이용자 개인정보 활용과 공개 행위가 FTC 소비자 보호규정을 위반했는 확인하기 위해 관련서류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면서 『이번 조사 대상에는 자회사인 개인 홈페이지 제작 지원업체 지오시티스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FTC 요구에 따라 관련 정보와 서류를 제출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이번 조사를 통해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FTC 등 관련기관의 본격적인 조사절차가 진행돼 경영에 악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대변인은 또 "FTC의 조사는 지난 1월 캘리포니아 건강관리재단(CHF)이 발표한건강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관한 보고서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산타클라라(미캘리포니아)= 입력시간 2000/03/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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