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회는 계명대 산업경영연구소 부설 e-창업보육센터와 공동으로 일본 보따리무역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퇴직자, 주부 등을 대상으로 14일 저녁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일본 보따리무역의 성공사례 세미나’를 개최한다. 회장인 김영문(사진) 계명대 교수는 13일 “일본 상품은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제품 중의 하나”라며 “상품판매로 인한 마진이 높은 것은 물론 재고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장점 때문에 소자본 창업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보따리무역 창업의 준비, 일본의 주요 도매시장 소개, 일본 상품의 구매의 주의사항, 선적 및 통관요령 등에 대해 일본창업연구소 임동근 소장이 특강을 한다. 또 김영문 교수가 일본 보따리무역의 주요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일본 직수입 패션 남자속옷 전문점을 창업한 쿨한놈(www.coolhannom.comㆍ대표 장승준), 일본 구제의류를 수입하고 있는 기장지역자활센터(대표 이교석), 나이키 신발 전문쇼핑몰을 창업한 니케샵(www.nikei.krㆍ대표 이인호) 등의 사례들이 발표되며, 참가자들과의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창업길라잡이(cafe.daum.net/isoho2jo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모자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
한편, 사랑나눔회에서는 일본창업연구소와 공동으로 오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일본 보따리무역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일본 오사카 지역의 도매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해 국내시장에서 도ㆍ소매형태로 판매하는 무역업창업에 대한 전 과정을 기존 상인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