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약속살리기위원회 연석회의’에서 “(KTX 자회사 설립이) 철도 민영화가 아니라는 게 진실이라면 철도파업은 대화로 풀 수 있다. 노조도, 야당도, 국민도 대화를 원한다며 “대화하자는 노조의 손을 뿌리치지 말라” 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노사정 대타협으로 문제를 풀자며 노조를 부정하면 정부는 누구와 대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면서 “정부는 노조와 대화하고, 국회는 철도사업법 원 포인트 개정으로 이 파국을, 혼란과 불편을 ‘원샷’에 해결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전 원내대표는 연말 국회 상황에 대해 “국회가 헌정사적 과제인 국정원 개혁을 완수하며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하는 국회를 만드느냐, 지금까지 모든 노력을 허공에 날리는 파국 국회를 만드느냐 중대한 갈림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이제라도 ‘대통령 바라기’에서 벗어나 민주주의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는 국회를 만드는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