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크는 도가 농산물의 품질고급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육성하는 경기도지사 인증 농산물 브랜드다.
마크 포장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을 받은 G마크 인증업체 217개소와 잎맞춤사업단(배ㆍ포도ㆍ체리), 천경삼(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사업단 6개소 등 223개소에 지원된다.
도는 이를 위해 도비 5억 원을 포함해 모두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G마크 농산물 포장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수산물품질관리법 표준 규격에 따라 포장재를 제작할 예정이다. 규격 적용이 어려운 제품에 대해서는 전문기관 자문과 검토를 받아 제작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포장재 지원이 아닌 G마크 생산업체의 조직화, 규모화를 유도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며 “백화점ㆍ대형마트 등 판로 확보는 물론 G마크 로고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 등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