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AFP=연합】 미국의 투자 회사인 메릴린치는 필리핀의 경제 회복을 낙관하고 있다고 필리핀 대통령궁이 밝혔다. 대통령궁은 28일자 성명에서 『필리핀의 경제 상황이 태국보다 나은 것으로 메릴린치가 분석했다』면서 98년 경제 회복세가 보다 활발해지리라고 메릴린치가 내다봤다고 강조했다.성명은 필리핀의 경우 외채에서 단기 상환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17%에 불과해 태국의 41%에 비해 크게 낮다고 덧붙였다.
피델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은 27일 신규 인프라 사업 취소 등을 포함하는 긴축 정책 실시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