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 현재 한진해운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500원(6.79%)7,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대규모 운송계약 체결과 운임 인상으로 한진해운의 내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한진해운은 한국남부발전과 3,269억원 규모의 유연탄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또 한진해운은 다음 달 15일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을 1FEU(40피트 길이 컨테이너)당 300달러를 인상하고 아시아∼유럽 노선은 FEU당 1,000달러를 올린다는 계획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