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5 서울모터쇼] <클릭! 디스 카> GM코리아 '6세대 콜벳'

엔진은 강해지고 차체는 작아져



서울모터쇼에 등장하는 ‘6세대 콜벳(수입업체 GM코리아)’은 국내 스피드광들의 눈길을 바짝 붙잡을 것으로 보여진다. GM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에 선보인 후 하반기부터 시판에 들어간다는 복안을 갖고있다. 콜벳은 미국 스포츠카의 자존심이자 대표 브랜드.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6세대 콜벳은 올 초에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데뷔한 차량으로 유럽 스포츠카의 스타일을 기본으로 디자인 된 차량이다. 특히 강력한 신형 엔진인 ‘6.0L LS2 V-8엔진’을 장착한 데다 한층 향상된 핸들링과 보다 가벼운 차체 무게가 특징이다. 콜벳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 만큼 400마력(6,000RPM)의 출력을 자랑한다. 공기 저항계수 역시 0.28로 극소화해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차체가 고속 주행시 뜨는 현상을 막아주는 기능도 더해 고속 주행시 안정감이 뛰어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최고 속도 290Km로 스포츠카의 면모를 뽐내는 것은 물론 전세계 경쟁 차량차와 비교할 때 가장 뛰어난 연비도 콜벳만의 우수성으로 거론되고 있다. 폭은 기존 제품보다 1인치 줄어들면서 우수한 공기역학으로 민첩성과 보다 향상된 주행성능으로 국내 매니아 층에서는 이미 전반적인 성능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스포츠카로서의 불완전한 부분에 대한 대폭적인 보완을 통해 크기는 기존 제품보다15% 작아지고 무게는 35% 가벼워졌으며 40% 단단해진 것도 주목할만한 사양이다. 차량 뒤의 해치는 손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차량 개폐시 나오는 소리는 세련되게 보완했다. 외부의 바람소리와 타이어, 서스펜션 개선등으로 주행중 느낄 수 있는 소음도 극소화했다. 매니아들의 발길이 6세대 콜벳 앞에 얼마나 많이 몰릴지 벌써부터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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