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베이너 차기 미 하원의장 내정자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상징적 조치의 하나로 자신이 하원의장에 취임할 경우 의회 경비 5% 삭감을 가장 먼저 추진할 방침임을 밝혔다.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포스트는 그가 12일(현지시간) 저녁 방영될 CBS뉴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하원의장으로서 지출을 줄이는 첫 번째 조치는 의회 예산 삭감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의회 내 대표직들의 예산을 5% 줄이고, 모든 상임위원회 예산도 5% 줄이겠다"면서 "모든 의원들은 자신들이 쓸 수 있는 돈이 5% 줄어드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