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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선수 3명, 아시아역도선수권서 금메달

작년 런던올림픽의 역도 메달리스트인 북한의 김은국, 엄윤철, 량춘화 선수가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평양방송이 23일 보도했다.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은국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3년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 남자 62㎏급 경기에서 인상 145㎏, 용상 170㎏의 기록으로 각각 1위, 합계 1위에 올라 금메달 3개를 땄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엄윤철도 남자 56㎏급 경기에서 인상 126㎏, 용상 160㎏을 들어 올려 각각 1위, 합계 1위를 차지하고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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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량춘화는 여자 48㎏급 경기에서 인상 80㎏, 용상 110㎏의 기록으로 역시 각각 1위, 합계 1위에 올라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평양방송은 “우리 선수들의 자랑찬 경기 소식은 공화국 창건 65돌과 전승(정전협정 체결) 60돌을 빛나는 노력적 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이고 있는 천만군민에게 커다란 고무를 안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북한을 포함해 19개국 남녀 선수 140명이 참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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