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45회 무역의 날] 150억弗 수출탑 SK에너지

[제45회 무역의 날] 150억弗 수출탑 SK에너지 SK에너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연간 155억8,390만달러를 수출해 ‘150억불 수출의 탑’을 받는다. SK에너지는 국내 최대 정유사로서 안정적인 국내 시장 석유제품 공급은 물론, 수출지역 및 수출물량 확대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자리를 굳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SK에너지는 올해 6월까지 약 11조원의 수출을 기록한 데 이어 3ㆍ4분기에는 올해 누적 수출 20조원을 돌파했다. SK에너지는 올해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정유사로 거듭난 한 해로 평가하고 있다.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은 “해외시장 확대 노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회사가 지금까지 쏟은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실제 SK에너지는 지난 2003년까지 전체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30%를 밑돌았으나, 2004년 45%로 높아진 뒤 2007년에는 52%를 돌파했다. 지난해부터 건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가 올해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더불어 빛을 발했다. SK에너지는 이번에 거둔 수출 확대 성과가 ‘지상 유전’이라고 불리는 고도화시설(중질유분해시설)에 적극 투자하고 수출 대상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한 데 힘입은 바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올해 7월 신규 고도화설비가 상업가동하면서 수출액 증가세에 불이 붙었다”면서 “아시아 신흥국 시장 침체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유럽 등지의 수출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석유제품 규격과 물량 등을 세계 각국의 요구 사양대로 맞춤생산해 수출하는 ‘생산 유연성’을 높인 것도 SK에너지 제품이 수출 시장에서 각광 받는 요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내년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 확대와 수출 지역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수출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 [제45회 무역의 날] 불황 넘어 '수출 10대 강국' 섰다 ▶ [제45회 무역의 날] 이희범 무역협회장 ▶ [제45회 무역의 날] 500억弗 수출탑 삼성전자 ▶ [제45회 무역의 날] 150억弗 수출탑 SK에너지 ▶ [제45회 무역의 날] 100억弗 수출탑 LG디스플레이 ▶ [제45회 무역의 날] 100억弗 수출탑 S-OIL ▶ [제45회 무역의 날] 150억弗 수출탑 GS칼텍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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