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銀 행추위, 내달초까지 차기행장 후보 결정

내달 11일 이사회에 추천…외국인도 후보 가능

국민은행의 차기 행장 후보가 다음달 초에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22일 "행장 후보를 추천해야 하는다음 이사회가 다음달 11일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다음달 초까지는 후보를 결정해야한다"며 "후보 선정 작업이 생각보다 오래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새로 행추위에 들어온 사외이사들이추가로 후보를 추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 후보 풀(pool) 구성도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행추위가 결정한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후보의 출신 등에대한 제약 조건은 없다"며 "국민은행 외부인사와 내부인사는 물론 외국인도 후보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행추위는 그동안 내부 회의와 주요 투자자 인터뷰 등을 통해 차기 행장 후보의주요 임무와 자격 요건 등 후보 선정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후보 풀 구성이 끝나면 후보를 단계적으로 압축해가고 일정 숫자까지 줄어들면 면접 등을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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