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중국 외식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CJ는 8일 중국 베이징(北京)에 면 전문점인 ‘시젠(CZEN)’ 1호점을 열고 면의 본고장인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시젠은 아시아인들의 입맛에 맞는 일반 면은 물론 녹차면과 호박면 등 건강면을 주메뉴로 내놓았다. 이를 통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외식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아나갈 계획이다.
CJ는 이번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중국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 개설에 적극 나서 오는 2013년까지 1,000여개의 체인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CJ 중국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택 상무는 “면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특성을 감안해 퓨전식 면 전문점을 개설하게 됐다”면서 “색다른 음식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중국의 외식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