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경제를 선도할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2010 스타기업' 17개를 추가 선정, 28일 발표했다.
올해 스타기업에는 국내 1위의 공구유통기업인 책임테크툴, 국내 최초로 8색 인쇄기를 도입한 고문당인쇄 등 유통 및 서비스분야 기업이 처음으로 선정됐다. 또 글로벌 태양광 기업인 미리넷솔라, 2차전지 분야 기술경쟁력을 갖춘 씨아이에스 등 녹색성장 관련 기업도 포함됐다. 또 대구의 미래 유망사업 분야로 꼽히는 물산업과 관련, 스테인리스물탱크 생산기업인 ㈜문창도 명함을 내밀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은 섬유·생물·화학산업군 4개, 기계금속 및 자동차 관련 산업군 6개, 전자·통신·융합기술·소프트웨어 산업군 5개, 유통 및 지식서비스 산업군 2개 등 전통산업과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 골고루 선정됐다. 스타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321억원, 평균 고용인원은 98명이다.
스타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3년간 기술개발 등을 위한 PM(Project Manager)의 밀착지원을 비롯해 정책 및 시설자금 금리 우대, 지방공단 분양 가점, 세무조사 유예, 중견기업 성장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시는 지난 2007년부터 모두 67개의 스타기업을 선정,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