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선배들이 후배로부터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저도 바쁜데요', `제 일 아닌데요'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최근 직원경영협의회가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하직원으로부터 가장 듣기 싫은 말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394명중 116명(29.4%)이 `저도 바쁜데요'라고 답했다.
또 `제 일 아닌데요' 99명(25.1%), `지금까지 뭐 하셨어요' 87명(22.1%), `그것도 모르세요?' 46명(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후배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말에는 응답자 438명중 128명(29.2%)이 `선배님, 제가 하겠습니다'를 꼽았고 `술 한잔 어떠세요'와 `감사합니다'가 나란히 87명(19.9%)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