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원도 내달 6일 부산서/주목받는 신설백화점 2제

◎연면적 2만평… 부산상권 판도변화 예고세원백화점이 다음달 6일 연면적 2만평 규모의 신관건물을 개점, 부산지역 유통업계의 판도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세원백화점 신관건물은 지하 3층, 지상 13층, 연면적 1만9천66평 규모다. 매장면적은 5천평이며 지상 2∼6층 6천여평은 1천2백대 규모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고객편의시설 및 후방시설이 9천평에 달하는 등 총 면적중 편의시설 비율이 70%에 달해 편의시설 비중이 부산에서 가장 높다. 특히 신관은 판매시설보다는 8레인(25m)규모의 수영장과 3백30석 규모의 다목적홀, 3개면의 스쿼시 시설, 갤러리, 팔레트식당 등 문화센터 및 레저시설을 갖추고 원스톱 쇼핑을 제공하는 전생활형 백화점을 지향하고 있다. 지하1층은 1천5백평 규모의 대형 식품매장으로 특히 1차식품을 강화했다. 7층은 잡화·여성캐주얼, 8∼9층은 여성정장·남성의류·아동의류를 중심으로 여성캐주얼 및 진의류의 비중을 높였다. 10층에서 13층까지는 문화센터, 스포츠 센터, 다목적홀, 식당가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세원백화점측은 신관개관에 따라 본관을 상설할인매장으로 운영할 예정인데 특히 5층에는 가구 및 침상류 등을 비롯 부산 최대의 중소기업 상설매장을 개설, 향토백화점의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세원백화점 권태걸 대표이사부사장은 『상권을 기존의 동래·금정·연제구에서 인근 울산·양산·김해·해운대·북구까지 확대하고 터미널 및 지하철 역세권의 입지여건을 최대한 활용, 공격적 마케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부산=유흥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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