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프로 마켓은 국내 코넥스시장과 유사한 시장으로, 2009년에 설립된 도쿄 대체투자시장(TOKYO AIM) 거래소를 모체로 2012년 7월부터 도쿄증권거래소에 의해 운영되는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주식시장이다.
제이-어드바이저 제도는 금융상품 거래소에서 인정한 증권사가 도쿄 프로 마켓에 대한 상장심사, 상장관리 등 금융상품거래소의 자율 규제 업무의 일부를 수탁받은 제도이다. 제이-어드바이저는 이 시장에서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의 상장 적격성을 조사, 확인하고 상장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에서 조언, 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제이-어드바이저는 상장기업에 대해서도 규칙준수 및 정보공시 등에 관한 기업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시장의 중요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쿄 프로 마켓의 제이-어드바이저는 현재 리딩재팬을 포함한 노무라증권 등 총 8개사가 지정되어 있다.
송병철 리딩재팬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비즈니스 다양화를 경영 목표로 삼았고 그 첫 단계로 한국계 증권회사 최초로 일본 자본시장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향후 제이-어드바이저로서 한국기업의 일본 상장 유치와 지원을 넘어 한국기업과 일본기업 상호간의 업무제휴,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업무 연계 등 양국의 투자은행(IB)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