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남일 선수 부친 구의원에 당선

축구스타 김남일 선수의 아버지 김재기(56)씨가 인천시 중구 구의원에 당선됐다. 김씨는 지난 19일 실시된 인천 중구 나선거구(신포ㆍ동인천ㆍ북성ㆍ송월동) 재ㆍ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42.4%(4,908표)의 득표율로 구의원에 당선됐다. 김씨는 오래 전부터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나 지역정치에 뜻을 두고 지난해부터 정당활동을 시작했다. 김씨는 지역을 위해 조금이나마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구 의원에 출마하게 됐다”면서 “아들이 유명하다 보니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 선거운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성동ㆍ송월동에는 낙후된 지역이 많아 도시재생사업에 중점을 두고 상가가 밀집된 신포ㆍ동인천동은 상권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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