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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SK 연고 제주로
입력
2006.02.02 17:09:29
수정
2006.02.02 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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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프로축구단이 부천에서 제주도로 연고지를 옮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축구회관에서 2006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SK 프로축구단의 제주도 연고 이전 안건을 심의, 승인했다. 유공 코끼리축구단으로 지난 1983년 출범, 96년부터 부천을 연고로 했던 SK는 올 시즌부터 ‘제주 유나이티드 FC’라는 새로운 팀명으로 K리그에 참가한다. SK의 연고 이전으로 제주도에는 사상 처음으로 프로스포츠 구단이 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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