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다이제스트] 中, 가짜우유 유통 여전 外

中, 가짜우유 유통 여전

중국에서 가짜 우유 파동 이후에도 여전히 인체에 유해한 가짜 우유가 유통되고 있다고 대만과 홍콩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허난성, 산둥성, 허베이성 등지에서 화학 물질들로 만들어진 ‘화학우유’가 유통된데 이어 베이징 근교 미윈현에서도 성분이 화학우유와 비슷한 ‘인조우유’가 발견됐다. 이 인조우유에는 지방질, 단백질 등 진짜우유의 본래 성분은 전혀 없고 세균과 유해 물질들이 포함돼 있어 “절대로 마셔서는 안 된다”고 중국농업대학은 밝혔다. 성매매단, 年 100억弗 수입

세계적으로 성매매 범죄단체의 수입을 모두 합치면 연간 100억달러에 달하며 매년 400만명의 어린이들이 국제 성매매 조직에 넘겨지는 상황이라고 스페인 EFE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연간 100억달러의 수입을 안겨주는 ‘성매매 시장’이 마약, 무기 밀거래에 이어 조직범죄 단체들의 세번째로 큰 수입원이 됐다. 특히 성노예 거래를 위해 멕시코 접경지를 통해 미국으로 넘겨지는 외국인 여성과 어린이들의 수가 연간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신중한 남성 선호"

여성들은 환심을 얻으려고 무모한 모험에 뛰어드는 남성보다는 신중한 남성을 더 좋아한다는 연구 결과가 13일 영국의 과학 주간지 ‘뉴 사이언티스트’에 공개됐다. 과학 잡지에 따르면 “남성은 무모한 모험이 여성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여성들은 신중한 남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슬아슬한 묘기에 감동하는 쪽은 다른 남성들 뿐”이라고 밝혔다. 미국 메인 대학 연구팀의 이번 조사는 48명의 젊은 남성과 52명의 젊은 여성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얻은 내용이다. 록펠러 前회장, 1억弗 쾌척

고(故) 존 록펠러 1세의 손자인 데이비드 록펠러(89) 전(前) 체이스 맨해튼 은행 회장이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 1억달러(약 1,000억원)를 쾌척했다. 뉴욕 타임스는 MOMA 명예회장이기도 한 록펠러 전 회장이 일반 대중을 위한 전시와 교육 등 서비스 활동을 강화해 달라면서 MOMA에 이 같은 거금의 기부를 약속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록펠러 전 회장이 지원 약속한 금액은 MOMA 창립이래 최대의 기부금이라고 타임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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