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피니온-난야 합작법인 설립

2년내 세계 5위목표 세계 4위의 D램 생산업체인 독일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와 타이완 최대 D램업체인 난야 테크놀로지가 이달 말 반도체부문 합작법인을 설립, 2년 안에 세계 5위업체의 자리를 차지할 계획이라고 타이완 경제일보가 5일 보도했다. 두 회사가 각각 절반씩 출자해 설립할 이 합작법인은 12인치 웨이퍼 생산에 주력할 예정. 신문은 합작법인이 설립 초기 월 2만개의 웨이퍼를 생산, 오는 2004년에 본격 양산체제에 돌입하면 세계 5위의 D램 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현재 세계 D램 시장점유율이 10% 수준인 인피니온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타이완 사무소를 자회사로 승격시키고 타이완에 파견하는 기술자 수도 대폭 늘릴 계획.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이 7%선에 머물고 있는 난야도 이번 합작법인 설립이 시장 입지를 대폭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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