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外

태안서 맛보는 알배기 꽃게 밥상

'잊혀진 천년제국' 리투아니아

태안서 맛보는 알배기 꽃게 밥상
■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30분)
긴 겨울을 보내고 산란을 위해 근해로 모여드는 알배기 봄 꽃게, 오랜 세월 그 꽃게와 함께 삶을 꾸렸던 태안 사람들의 맛깔 나는 밥상을 들여다본다. 또 음식 속에 담긴 지역민들의 지혜를 배워본다. 양념 조미료가 필요 없을 정도로 담백한 맛은 두말 할 나위도 없고 꽃게의 껍데기에 풍부한 키틴 성분은 세균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시어진 김치 맛을 되돌리는 데 특효다. 더구나 태안 지역에서는 꽃게의 등딱지를 대문에 꽂아두면 악귀를 물리친다는 속설까지 내려오고 있다. 태안의 진수성찬 꽃게의 비밀을 하나씩 파헤쳐 본다. '잊혀진 천년제국' 리투아니아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숲과 호수로 덮여 평안해 보이는 나라 리투아니아, 그러나 강대국의 수많은 침략과 지배 속에서 '잊혀진 천년제국'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200년 넘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독립을 꿈꾸고 희생과 소망으로 지켜낸 리투아니아로 떠난다. 발트해와 2000개가 넘는 호수에 담겨있는 신화와 이교의 전통, 천년 역사를 면면히 내려온 문화와 전통을 복원하고 지키는 리투아니아 사람들을 만난다. 4부 '전통의 부활, 봄을 노래하다' 편에서는 질곡의 역사를 딛고 일어서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이들을 만나 이들에게 찾아온 독립과 봄의 의미를 통해 리투아니아의 내일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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